구글 블로그스팟(Blogger) 커스텀 도메인 연결 및 DNS(CNAME·A 레코드) 설정 가이드
앞선 포스팅에서 구글 블로그스팟의 기본 개념과 외부 테마 적용, 그리고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핵심 요건을 살펴본 바 있습니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블로그스팟 서브도메인(*.blogspot.com)은 초기 시작에는 무리가 없으나, 장기적인 브랜딩과 애드센스 계정의 사이트 관리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인 소유의 커스텀 도메인(루트 도메인)을 연결하는 과정이 권장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구글 블로그스팟에 독립 도메인을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DNS 레코드(CNAME 2개, A 레코드 4개) 설정부터 HTTPS 보안 인증서 활성화 및 리디렉션 구성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커스텀 도메인 연결이 필요한 이유
구글 블로그스팟에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독립적인 플랫폼 브랜딩: example.blogspot.com 대신 example.com 또는 www.example.com 형태의 주소를 사용하여 독자에게 전문성과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 애드센스 하위 도메인 확장: 루트 도메인(example.com)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추후 동일 도메인의 서브도메인을 추가할 때 별도의 추가 사이트 심사 없이 광고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및 검색 유입 보존: 훗날 워드프레스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전하더라도 도메인이 동일하게 유지되므로 기존 검색 엔진 인덱스와 백링크 가치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블로그스팟에서 맞춤 도메인 및 CNAME 정보 생성
가장 먼저 구글 블로그스팟 관리자 설정에서 본인이 구매한 도메인을 등록하여 구글이 요구하는 보안 인증 토큰(CNAME)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 구글 블로그스팟 관리자 대시보드에 로그인 후 왼쪽 메뉴에서 [설정]을 클릭합니다.
- '게시' 섹션으로 이동하여 [맞춤 도메인]을 클릭합니다.
- 도메인 입력창에 연결할 도메인 주소(예: www.yourdomain.com)를 입력하고 [저장]을 클릭합니다.
- 화면에 빨간색 경고 메시지와 함께 두 개의 CNAME 레코드 정보가 출력됩니다. (이 창을 닫지 않고 둡니다.)
2단계: 도메인 DNS 레코드 설정 (Cloudflare 기준)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관리하는 DNS 관리 대시보드로 이동하여 레코드를 등록합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제가 실제로 운용 중인 Cloudflare(클라우드플레어) 환경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총 2개의 CNAME과 4개의 A 레코드를 추가해야 합니다.
1) CNAME 레코드 (2개 등록)
블로그스팟 설정 창에 표시된 2개의 CNAME 정보를 DNS 관리 페이지에 정확히 등록합니다.
| 레코드 유형 (Type) | 이름 / 호스트 (Name) | 대상 / 값 (Target) |
|---|---|---|
| CNAME | www | ghs.google.com |
| CNAME | {블로그스팟 제공 고유 영문} | {gv-로 시작하는 구글 고유 인증 주소} |
2) A 레코드 (구글 고정 IP 4개 등록)
방문자가 www 없이 루트 도메인(yourdomain.com)으로 접속했을 때도 블로그스팟으로 올바르게 연결되도록 아래 4개의 구글 고정 IP를 A 레코드(이름: @ 또는 루트)로 모두 추가합니다.
| 레코드 유형 (Type) | 이름 / 호스트 (Name) | IPv4 주소 (IPv4 Address) |
|---|---|---|
| A | @ (또는 루트) | 216.239.32.21 |
| A | @ (또는 루트) | 216.239.34.21 |
| A | @ (또는 루트) | 216.239.36.21 |
| A | @ (또는 루트) | 216.239.38.21 |
1. 반드시 'DNS 전용 (DNS only / 회색 구름)' 설정: Cloudflare에서 프록시(주황색 구름)를 활성화하면 도메인 접속 시 '보안 연결 실패' 또는 SSL 오류가 발생합니다. 프록시를 끄고 회색 구름(DNS 전용)으로 전환하면 정상 연결됩니다.
2. Cloudflare Tunnel(터널)은 불필요: 터널은 개인 로컬/홈 서버용 기술로 구글 호스팅 SaaS인 블로그스팟에는 적용할 수 없으며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글 블로그스팟 자체가 이미 글로벌 구글 CDN 인프라와 무료 SSL을 완벽히 제공하므로 'DNS 전용'이 가장 안정적인 표준 세팅입니다.
3단계: 도메인 리디렉션 및 HTTPS 활성화
DNS 설정이 완료되면 다시 구글 블로그스팟 관리자의 [설정] > [맞춤 도메인]으로 돌아와 도메인을 다시 입력하고 [저장]을 클릭합니다. 정상 등록이 완료되면 추가적인 리디렉션과 보안 설정을 진행합니다.
- 도메인 리디렉션 활성화: 맞춤 도메인 아래의 [도메인 리디렉션] 옵션을 활성화합니다. (yourdomain.com 접속 시 자동으로 www.yourdomain.com 연결)
- HTTPS 사용 가능 여부 켜기: 'HTTPS' 섹션에서 [HTTPS 사용 가능 여부]를 켭니다. (구글 무료 SSL 인증서 발급이 시작되며 초기에는 '대기 중' 상태)
- HTTPS 리디렉션 켜기: 인증서 발급 완료 후 [HTTPS 리디렉션] 옵션을 활성화하여 모든 HTTP 접속을 안전한 HTTPS로 강제 전환합니다.
자주 겪는 오류 및 대처법
1) Cloudflare 프록시 활성화 시 '보안 연결 실패'가 뜨는 경우 (Tunnel 필요 여부)
Cloudflare에서 주황색 구름(프록시 활성화) 상태로 두면 접속 시 "보안 연결 실패"가 발생하고, 프록시를 끄고 회색 구름(DNS 전용)으로 바꾸면 정상 접속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Cloudflare Tunnel(터널)을 연동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Cloudflare Tunnel은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터널은 개인 홈 서버나 로컬 호스팅을 위한 기술이며, SaaS 형태인 구글 블로그스팟에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구글 블로그스팟은 구글 자체 CDN과 무료 SSL을 직접 운용하므로, Cloudflare를 거치는 프록시를 켜면 구글 인증서 발급 검증이 방해받거나 Cloudflare SSL 암호화 모드와 충돌하여 보안 에러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DNS 전용(회색 구름)'으로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공식 권장 세팅입니다.
2) 설정 완료 및 변경 직후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오류가 뜨는 경우
Cloudflare에서 프록시를 끄고(DNS 전용) 레코드를 추가한 뒤 블로그스팟 맞춤 도메인 저장을 마쳤음에도, 브라우저로 접속 시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 (ERR_CONNECTION_REFUSED)"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블로그스팟 대시보드상에서 저장이 완료되었더라도, 구글의 글로벌 프록시 서버 인프라에 새로운 도메인 라우팅이 완전히 전파되고 활성화되기까지 최소 1시간 이상의 물리적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설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므로, 레코드를 지우거나 반복해서 재등록하지 말고 1시간 이상 기다린 후 브라우저 캐시를 삭제하고 재접속하십시오.
3) 'SSL handshake failed (Error code 525)' 오류가 뜨는 경우
DNS 설정 직후 HTTPS 보안 연결 시도 시 Cloudflare의 SSL handshake failed (Error 525) 오류 페이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원본 서버인 구글 블로그스팟 측에서 해당 커스텀 도메인용 무료 SSL 인증서를 발급하고 서버에 바인딩하기까지 시간(약 15분~1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브라우저나 Cloudflare는 HTTPS 보안 통신을 시도하지만 구글 서버에 인증서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핸드셰이크가 실패하는 것입니다.
1. Cloudflare 프록시 해제 (DNS Only 유지): 초기 도메인 인증 및 SSL 발급 기간에는 Cloudflare 레코드의 프록시 상태(주황 구름)를 끄고 반드시 'DNS 전용 (회색 구름)'으로 유지합니다.
2. 설정 변경 후 최소 1시간 대기: DNS 레코드 수정 및 블로그스팟 설정 변경 후에는 글로벌 전파와 SSL 바인딩을 위해 최소 1시간 이상 대기한 후 재접속합니다.
3. HTTPS 사용 가능 확인 후 리디렉션: 블로그스팟 [설정] > [HTTPS]에서 상태가 '사용 가능'으로 바뀐 것을 확인한 후 'HTTPS 리디렉션'을 켭니다.
마무리하며
커스텀 도메인 연결은 단순히 웹사이트 주소를 깔끔하게 바꾸는 것을 넘어, 향후 블로그 확장과 애드센스 수익화, 검색 최적화(SEO) 관점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핵심 인프라 작업입니다.
설치 중 막히는 부분이 있거나 더 효율적인 세팅법을 아신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다음 글에서는 도메인 연결 이후 구글 서치 콘솔(Search Console)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사이트맵(sitemap.xml) 및 RSS를 등록하여 검색 유입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대화 참여하기